[특징주] 메디톡스, 기관 순매수세·대웅제약 허위공시 조사 진정서 제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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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가 17일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400원(9.11%) 상승한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허위 및 불성실 공시 혐의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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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메디톡스 주가가 17일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400원(9.11%) 상승한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 시가총액은 1조2296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47위로 올라섰다.
메디톡스 주가 상승세는 기관투자자가 이끌고 있다. 6월 들어 기관투자자는 13거래일 동안 1거래일을 제외한 12거래일 순매수 했으며 이 기간 동안 메디톡스 주식 1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허위 및 불성실 공시 혐의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진정서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고 판결한 점이 담겼다. 대웅제약은 그럼에도 나보타를 자체 개발 품목이라며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명기하고 있으며 ITC 소송 시점부터 나보타의 미국 판매 중단 등 위험이 있었음에도 관련 고지를 안했다는 점에서 진정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톡스 원료를 두고 지난 2014년부터 민·형사상 소송 공방전을 이어왔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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