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증평속으로..충북 증평군, 지역관광지 돌아보는 도보여행 인기

이삭 기자 2021. 6.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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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증평군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홍보 사진.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 주요관광지를 걸어서 돌아보는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도 배치해 해당 관광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증평군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증평구(九)경’을 넣어 도보여행 코스를 만들었다.

좌구산 천문대(증평 3경)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 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 미루나무숲(증평 1경)에 이르는 중부권 2개 코스, 추성산성(증평 7경)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증평 9경)에 이르는 북부권 4개 코스 등 모두 10개 코스다.

증평군은 매주 토요일 두차례(오전 10시·오후 2시) 2시간씩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보여행 1개 코스를 진행해 왔다.

다음달부터는 평일 도보여행도 추가된다.

희망일 3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은 물리적 거리두기로 1회 당 4명으로 제한됐던 참여인원도 다음달부터 늘리기로 했다.

지난 3월 첫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날 현재 38회 11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코스마다 증평구경이 포함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증평군의 설명이다.

여기에 주민들이 다양한 걷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골길과 오솔길 등으로 도보여행 코스를 구성한 것도 인기의 이유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자동차도로와 멀리 떨어진 도로 위주로 코스를 구성했다”며 “또 증평 도심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볼거리를 넣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도보여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안전여행”이라며 “다음달부터 5인 이상 집합제한이 해제되면 방역수칙에 맞게 참여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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