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 수주 2조원 돌파

김진수 2021. 6. 1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글로벌 인천 송도 사옥 전경.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들어설 2941억원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공사를 확보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2015년도부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목표 3조1100억원의 64% 넘어서
2941억원 규모 대구 봉명동 오피스텔 공사 등


(코오롱글로벌 인천 송도 사옥 전경.)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들어설 2941억원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공사를 확보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3조110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신규 수주 호조가 계속되면서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봉명동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오피스텔 1380실과 상가로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착공 및 분양은 202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들어선다. 유성IC 및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학교,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공급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1726억원)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과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1715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015년도부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765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4.7배에 달하는 9조5321억원에 이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