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활성화" 태권도진흥재단,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불교계에도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청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17일 서울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만나 태권도 발전 방안 을 논의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불교계는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남북 태권도 화합을 비롯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도 중심이 돼 달라"면서 태권도원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장 운영의 어려움과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한 경쟁 등 안팎으로 당면한 과제와 싸워 이겨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기 태권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무원장 스님의 고견과 불교계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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