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0대 미만 금지된 AZ 접종 7건 등 오접종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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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접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오접종 사례는 총 10건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자 오류 9건 중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시는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경위를 파악해 부산시와 질병관리청 등에 보고하고,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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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접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오접종 사례는 총 10건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중 나이 혼동 등 대상자 오류로 인한 접종 사례가 9건이며, 나머지 1건(화이자)은 접종시기 오류로 파악됐다.
대상자 오류 9건 중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 화이자 중복 접종 1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교차접종 1건 등도 확인됐다.
실제 지난 15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대 신입 간호사가 AZ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일 사하구의 한 병원에서 20대 남성이 '노쇼(No show) 백신'을 맞는 일도 있었다.
AZ 백신은 현재 희귀 질환 등 부작용 우려로 30대 미만에 대한 접종이 금지돼 있다.
부산시는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경위를 파악해 부산시와 질병관리청 등에 보고하고,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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