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캐시백 15%·주차장 확충 등 부산 전통시장 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비율과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높이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에서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는 전통시장과 상인 대책을 논의했다.
공무원, 전문가, 상인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비율과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높이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에서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는 전통시장과 상인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려고 추석 명절 등 특정 기간을 지정해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늘려 지급한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대학 결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도 모색한다.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보급률도 현재 40%에서 2023년까지 50%로 높인다.
무인 주차시스템 설비를 현대화하고 사설 주차장 활용, 공유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접근성 개선 방법을 고민한다.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구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판매만 가능했던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도 추진한다.
배송서비스를 내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해 온라인 판매를 돕는다.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식음료점·지역 우수상품을 결합한 공공 모바일 마켓 앱 '동백통'을 개통해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하구 '괴정 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 상인들이 주축이 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해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57% 증가하기도 했다.
전통시장에 청년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도 시도된다.
청년이 전통시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연간 50개 점포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선배 상인을 매칭해 실전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공무원, 전문가, 상인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즉각 실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선처 없을것"
-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2천10만원에 낙찰…추정가 5배 웃돌아
-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 ☞ '만취여성 성폭행' 30대 감형…法 "새 삶 기회 주는 것"
- ☞ 민주당 대선기획단에 '개콘PD' 서수민 영입?
- ☞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 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닥터제 추진 | 연합뉴스
- 부산 사립대총장 "위기극복 위해 지원책 필요·경쟁력 키워야" | 연합뉴스
- 부산시 해운·항만산업 살리기에 200억원 투입 | 연합뉴스
- 박형준 취임후 첫 추경 1조1천억…코로나·부산비전에 방점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