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물의 송언석 국민의힘 복당 물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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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당일 자신의 자리 배치 문제로 당직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탈당했던 송언석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어렵게 됐다.
이준석 당 대표를 시작으로 당 안팎의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자 예정됐던 경북도당의 복당 심사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송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경북도당이 성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복당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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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대표를 시작으로 당 안팎의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자 예정됐던 경북도당의 복당 심사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오는 18일 예정됐던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가 연기됐다.
연기라고 하지만 추후 일정을 잡지 못해 사실상 취소된 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언석 의원의 복당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었다.
송 의원의 팩스 복당 신청이 알려진 이후 당 안팎의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자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당 대표도 복당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송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경북도당이 성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복당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도 이에 앞서 "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한 만큼 서로 의견 조율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지켜보는 상황이 되면서 송 의원의 복당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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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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