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2198억 확정..기재부 심의 통과

강병서 2021. 6.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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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17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 남산~하양 건설사업의 사업비 2198억원이 기획재정부 조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남산면~압량읍~진량읍~하양읍 부호리까지 길이 9.8km 구간에 4차로(폭 19.5~22.75m) 규모로 건설된다.

최영조 시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국비 증액을 위해 도움을 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관련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산의 남북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우회도로 건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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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 남산~하양 건설사업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7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 남산~하양 건설사업의 사업비 2198억원이 기획재정부 조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 및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에 조기착공해 2027년 우회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남산면~압량읍~진량읍~하양읍 부호리까지 길이 9.8km 구간에 4차로(폭 19.5~22.75m) 규모로 건설된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접근성이 높아져 자인·용성·남산 등 개발 낙후지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대구~포항, 경부, 신대구~부산)와 국도(4호선, 25호선)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을 구축해 교통량 분산으로 도심 정체를 해소하고, 통행시간도 단축할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확정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포함돼 1413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그러나 이번 기획재정부 조정심의에서 785억원이 증액돼 사업비는 2198억원으로 확정됐다.

최영조 시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국비 증액을 위해 도움을 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관련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산의 남북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우회도로 건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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