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오르는 서초구 전셋값..6년3개월 만에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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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 영향으로 서초구, 동작구의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0.56% 상승하면 6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0.56%는 2015년 3월 6일 (0.66%)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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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 영향으로 서초구, 동작구의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0.56% 상승하면 6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피한 노원구 아파트 매매시세는 이번주에도 서울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수도권(0.17%→0.18%) 및 서울(0.08%→0.11%)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14%→0.14%)은 유지됐다.
서울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포주공1단지 1·2·4 이주 영향을 받은 서초구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0.56% 상승했다. 0.56%는 2015년 3월 6일 (0.66%)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동작구도 노량진뉴타운 6구역 이주 영향으로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상승하며 0.20% 상승했다. 전주 0.13% 대비 확대된 수치다. 작년 11월 23일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 이외에 송파구(0.15%)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동 위주로 강북구(0.13%)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연수구가 동춘·연수동 역세권 인근 구축 위주로 강세를 나타나며 0.59% 상승했고 경기에서는 시흥시(0.54%)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정왕동 구축 및 신축 대단지를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상승하며 전주(0.25%)대비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0.31%→0.34%) 및 서울(0.11%→0.12%)은 확대됐고 지방(0.19%→0.19%)은 유지됐다.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노원구(0.25%)는 중계·공릉동 등 구축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9%)는 방배ㆍ 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0.16%)ㆍ강남구(0.15%)는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15%)는 흑석ㆍ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으며 마포구(0.15%)는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됏다.
수도권에서는 안양 동안구(0.99%)가 관양·비산동 위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시흥시(0.95), 안산 단원구(0.91%)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부평구(0.59%)가 십정·부개동 위주로 오르면서 0.49%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은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지난달 31일 0.00% 변동률로 하락세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주 0.04%, 이번주는 0.07% 하락했다. 그간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매물이 누적되면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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