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명 확진..집단감염선 추가 확진 없어(종합)

하경민 2021. 6.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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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하루새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 10명 등 하루새 11명(부산 5980~5990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감염원 불명 사례 3명, 러시아 입국자 1명,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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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임시선별검사소 7월 4일까지 연장 운영
백신 1차 접종 100만명 돌파..접종률 30%
백신 접종 70대 1명 사망, 15명째
[서울=뉴시스] 17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40명 증가한 14만9731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사이 54만여명 늘어 인구 대비 26.9%인 1379만여명에 달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하루새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 10명 등 하루새 11명(부산 5980~5990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집담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먼저 전날 감염원 불명 사례로 확진된 환자의 가족 3명과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감염원 불명 사례 3명, 러시아 입국자 1명,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동래구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7월 4일까지 연장하고, 부산역·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17일 0시 기준 하루 54만24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1379만841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의 26.9%이다. 2차 접종은 375만5040명이 완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이 날 퇴원자 8명이 추가돼 누적 완치자는 5653명이며,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사망자는 총 124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7348명(접촉자 2866명, 해외입국자 448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214명(타지역 확진자 1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부산시는 17일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 인구 수 대비 접종률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부산은 111일 만에 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접종률의 경우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전날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사망 1건, 중증 의심사례 1건을 포함한 249건이 추가돼 누적 4926건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1명이 15일 사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15명째이다. 더불어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기저질환자 1명은 중증 의심사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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