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내달부터 드론 이용한 산불 진화·응급물자 이송 실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대구 수성구가 다음달부터 실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17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다음달로 예정돼있는 드론 실증비행은 고산동과 범물동 일대에서 이뤄진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10개 드론 실증도시에 대구, 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포함돼 10억원 안팍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다음달로 예정돼있는 드론 실증비행은 고산동과 범물동 일대에서 이뤄진다.
이번 실증은 드론을 이용해 산불감시와 소화탄을 이용한 진화 작업, 사고 발생시 조난자 수색과 응급물자 이송, 야생동물 정찰과 퇴치 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연구 단계의 일환로 볼 수 있다.
수성구는 이달 중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장치를 기존 드론에 부착한 뒤 다음달부터 실제로 현장에서 드론을 띄우는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로 비행은 물론이고 소화탄과 구호물품 투척 등을 실제 실험할 방침이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10개 드론 실증도시에 대구, 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포함돼 10억원 안팍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드론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고 미래 혁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