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X조인성이 절박한 이유..'모가디슈'에선 무슨 일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이야기의 긴박함과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스틸 11종을 공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김윤석과 조인성이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내전으로 고립된 이들의 절박하고 긴박했던 순간의 현장감을 담았다. 한국의 UN 가입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외교 총력전을 펼치는 한신성대사(김윤석 분), 한국 대사관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 분), 오랜 기간 소말리아 외교통으로 관계를 맺어온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 분)와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내전 발발 이후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위 인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사관 가족들인 대사 부인 김명희 역의 김소진, 서기관 공수철 역의 정만식, 대사관 사무원 조수진 역의 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 역의 박경혜까지 개성 있는 캐스팅, 색깔 있는 캐릭터를 통해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조인성은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두 배우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말리아 시민 시위 현장을 담은 스틸에는 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이다. 이처럼 제작진은 처음 공개된 열한 장의 사진을 통해 '모가디슈'의 절박하고 긴박했던 이야기 시작을 알렸다.

'모가디슈'는 올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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