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대구·경북 건설현장서 18명 사망..고용노동청 집중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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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 동안 대구, 경북 건설현장에서 18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재개발 등으로 건설현장이 증가하면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 동안 철저한 단속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건설현장 사망재해 감축을 위한 분위기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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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18명이고 그 가운데 15명이 추락 사고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노동당국은 지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단속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대상은 대형 공사 현장뿐 아니라 초소규모 공사현장까지 모두 해당된다.
지붕, 철골, 외벽공사 등은 우선 점검 대상이다.
대구지방노동청은 "단속기간 동안 동원 가능한 감독 행정력을 총동원해 불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난간, 작업발판, 추락 방지망 등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는 사법조치를 통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재개발 등으로 건설현장이 증가하면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 동안 철저한 단속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건설현장 사망재해 감축을 위한 분위기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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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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