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하수도관 입찰 담합한 3개사에 입찰제한 조치

김양수 2021. 6.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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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공공기관의 하수도관 및 맨홀공사를 위한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에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들 3개 하수도관 및 맨홀 제조 사업자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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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2년간 공공기관 발주 참가 제한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하수도관 및 맨홀공사를 위한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에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들 3개 하수도관 및 맨홀 제조 사업자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방해했다.

이번 조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것으로 조달청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1개사는 2년간, 2개사에 대해선 6개월간 입찰참가를 제한키로 했다.

조달청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경쟁의 공정한 집행을 저해하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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