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창고에서 영화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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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겨울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잇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7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 주 무대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영화제의 공식 주제는 '새로운 희망'이다.
올해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전 세계 26개국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평창국제영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야외상영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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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겨울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잇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7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 주 무대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영화제의 공식 주제는 ‘새로운 희망’이다.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원칙을 통해 일상과 미래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대관령면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되며 개막 공연과 개막작 상영이 이어진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공승연이 맡는다. 개막작은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다.
올해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전 세계 26개국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통일과 분단 관련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평양시네마’와 강원도의 영화적 성과를 소개하는 ‘시네마틱 강원’ 등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경쟁 부문은 한국단편경쟁과 국제장편경쟁으로 나뉘며 마지막 날 열리는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경쟁 부문 수상작과 관객심사단이 직접 선정하는 관객특별상이 함께 발표된다. 현재 한국단편경쟁 본선에는 15편, 국제장편경쟁 본선에는 9편이 진출했다.
평창국제영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야외상영도 마련돼 있다. 야외상영은 주행사장인 올림픽 메달플라자와 평창읍 바위공원, 진부면민체육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감자창고 시네마 등 이색장소에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영화제 기간 주행사장에서 대관령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포테이토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사진전과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 평화 아카데미, 강원시네마 공동 연수, 피프워크온 걷기 행사 등도 진행된다. 한영선 강원도 문화예술과장은 “평화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영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에게 치유와 공감의 장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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