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80억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공급 계약 체결

김건우 기자 2021. 6.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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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가 공시를 통해 하이그라운드와 80억 원 규모의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첫 방영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6년 만의 복귀작이다.

이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2분기 실적이 일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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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가 공시를 통해 하이그라운드와 80억 원 규모의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12%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시즌2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첫 방영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6년 만의 복귀작이다. 지난해 방영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30·40·50대 부부들의 결혼과 이혼, 사랑에 대한 딜레마를 직설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2분기 실적이 일부 반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단 2개 라인업만을 선보인 초록뱀은 올해 상반기에만 5개 라인업을 확보하며 하반기 2개 라인업을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초록뱀 관계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이 시청률 10%에 육박하며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며 "높은 호응과 소재의 화제성을 얻어 본래 계획에 없던 시즌제 드라마 제작으로 바뀐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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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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