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 2021] 문승욱 산업장관 "수소는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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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수소는 전기를 만드는 원천이자, 저장 수단, 모빌리티 연료 등 에너지 만능열쇠"라며 "수소가 전 세계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미래에너지포럼' 축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2019년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2020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과 함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켜 수소 생태계 전반에 대한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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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수소는 전기를 만드는 원천이자, 저장 수단, 모빌리티 연료 등 에너지 만능열쇠”라며 “수소가 전 세계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미래에너지포럼' 축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2019년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2020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과 함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켜 수소 생태계 전반에 대한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미래에너지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산업 분야에 총 4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034730)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18조5000억원을, 현대차(005380)는 수소차에 11조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 개발에 10조원을, 한화(000880)는 그린수소 생산에 1조3000억원, 효성(004800)은 액화수소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완전한 수소경제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선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그린수소를 조속히 상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린수소는 수소경제가 나가야 할 궁극적 방향이자 탄소중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원천 기술 확보도 필요하다.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활용 분야와 함께 생산, 저장 및 운송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청정수소 인증제’와 ‘청정수소 판매·사용 의무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인력양성, 전문기업 육성 등을 통해 탄탄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수소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지지도 강조했다. 그는 “안전 부분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혼자 가면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가면 보다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듯이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모아 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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