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재발화..소방구조대장 고립(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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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잔불 처리 중에 있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씨가 재발화하며 다시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17일 낮 12시 15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재 발령했다.
이보다 20여분 앞선 오전 11시 50분께 물류센터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고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한 때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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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잔불 처리 중에 있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씨가 재발화하며 다시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17일 낮 12시 15분께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재 발령했다.
이보다 20여분 앞선 오전 11시 50분께 물류센터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고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한 때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1명이 찰과상을 입은 상태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소방서 구조대장 A씨(54)가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해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력 258명과 장비 53대 등을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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