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제니퍼 로페즈X벤 애플렉, 17년전 파혼 이유 "지쳤다"[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이민지 기자]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가 17년만에 재결합한 가운데 과거 이들의 결별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6월 16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가 2004년 결별 후에도 마음 속에 벤 애플렉을 위한 자리를 지켰으며 이 때문에 재결합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제니퍼 로페즈는 항상 벤 애플렉을 도망친 사람으로 봤다. 당시 제니퍼는 파혼할 수 밖에 없다고 느꼈지만 헤어진 후 그녀는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들의 관계는 뜨겁고 무거웠지만 다른 길을 보고 있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정착해 아이를 가질 준비가 돼 있었지만 벤 애플렉은 아직 자신의 총각 생활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에 지쳤다"고 설명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 약혼했으며 '베니퍼'라는 커플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들은 2003년 결혼식을 연기, 2004년 1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재결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17년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약혼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난 4월 결별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1월 16세 연하 배우 아나 드 아르마스와 열애 1년만에 결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