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크레용으로 제주 자생 동백·왕벚나무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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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 읍면지역 11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이니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이니클래스'는 자연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아트 클래스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 인식을 키우고, 나아가 제주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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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제주도내 읍면 11개 초등학교 대상
[제주=좌승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 읍면지역 11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이니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이니클래스'는 자연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아트 클래스다.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재단은 참여 학교에 교육 영상과 교재를 제공한다. 참여 학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또는 가정에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업 교재는 동백·왕벚나무 등 제주 자생식물 12종이 그려진 컬러링 북과 크레용을 제공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을 교재에 함께 구성해 수업의 취지를 살린다.
지난 4월 제주도교육청를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한 가운데 지난 16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 인식을 키우고, 나아가 제주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현재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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