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수주 2조원 돌파..올해 목표량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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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연초부터 신규 수주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였던 3조1100억원의 64% 수준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건설 예정인 대규모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2941억원에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초 대구광역시 효목 1동 6구역에서 1726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는가 하면, 1715억원 규모 울산 남구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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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연초부터 신규 수주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였던 3조1100억원의 64% 수준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건설 예정인 대규모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2941억원에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주거용 오피스텔 4동 1380가구 및 상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고, 착공 및 분양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유성IC와 유성고속터미널과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학교와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오피스텔에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자체 특화설계를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자체 브랜드인 '하늘채'를 앞세워 주택 분야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연초 대구광역시 효목 1동 6구역에서 1726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는가 하면, 1715억원 규모 울산 남구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1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9조5321억원에 이른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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