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와인 공략 강화..'음!소비뇽블랑'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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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씨유(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
CU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한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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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 씨유(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
CU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한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향한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음!소비뇽블랑'은 프랑스 남부에 있는 명품 와이너리인 '르 셀리에 뒤 몽 사크레'(LES CELLIERS DU MONT SACRE)에서 제조한 와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으로 손꼽히는 페트뤼스(Petrus)와 샤토 디켐(Ch. d’Yquem)의 와인 메이킹팀 출신인 휴 리만(Hugh Ryman)이 직접 맛을 잡았다.
이 상품은 달콤하면서 상큼한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특유의 타닌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끝맛 덕분에 생선 요리나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
와인 입문자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맛의 특징과 페어링 추천 메뉴를 라벨에 표기했으며, 오프너가 필요 없는 스크류캡으로 디자인해 간편함을 더했다.
가격은 9900원이다. CU가 취급하고 있는 와인 150여종 뿐만 아니라 와인 업계 전체에서도 프랑스 단품종 화이트 와인을 1만원 미만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음!소비뇽블랑'이 유일하다.
앞서 CU가 '음!' 브랜드 첫 번째 상품으로 소개한 '음!레드와인' 역시 편의점 최고 가성비 와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40일 만에 1차 수입 물량인 11만병이 완판됐다. 1분에 2병씩 팔린 셈이다. '음!레드와인'은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30만병을 넘겼다. CU 전체 와인 매출은 '음!레드와인'이 출시된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맥주처럼 여름철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고자 '음!소비뇽블랑'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CU는 '음!' 와인 라인업을 더 확대하는 등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전문 판매처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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