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선정

전남=나요안 기자 2021. 6. 1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농식품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시군이 선정, 5년간 국비 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협약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113개 시군 중 시·도 평가를 통과한 43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를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화순.강진.장흥..정주여건.공동체 활성화 등 패키지 지원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농식품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시군이 선정, 5년간 국비 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 시군은 나주시, 화순군, 강진군, 장흥군이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시행하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농촌협약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113개 시군 중 시·도 평가를 통과한 43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를 선정했다.

시.도별로 전남과 경북이 각 4개 시군으로 가장 많고, 경남?전북 각 3개 시군, 충남?충북 각 2개 시군, 강원.경기가 각 1개 시군이다.

선정 시군은 연말까지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보완 작업을 실시하며, 내년 상반기 중 농식품부와 시·군이 별도 협약을 한다. 이를 통해 5년간 각각 국비 최대 300억 원으로 협약에 담긴 사업을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전남도가 이번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된 것은 연초부터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대비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자체 공모 대비계획을 세우고 중앙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룰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집중 보완했다.

공모 선정의 전제 조건인 시·군 전담부서 신설,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 등을 시군 관계자와 협의해 시행을 독려했다. 또한, 도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위촉, 10여 차례 컨설팅 위주 평가를 해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과 관련된 정책의 주체인 중앙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읍면 소재지, 마을 등을 점(點) 단위에서 공간 단위로 투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사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보성군이 선정돼 농식품부의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농촌협약을 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납치당하던 여성의 '손가락 신호'…지나가던 시민이 알아봤다지름길로 가려다…딸 보는데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英 엄마SNS서 만난 초등생, 강화도 데려가 성추행한 20대男백종원, 연습생 출신 사장 부부에 "제정신이냐"유아인, 책상 하나에 '2억'?…지드래곤 침실 선반은 '7100만원'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