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컵·빨대 안써요"..제주 카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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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카페가 '노 플라스틱'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닛제주는 또 무(無)표백한 크래프트 펄프 포장지 사용, 제주 최초로 고객 전용 텀블러 세척대 구축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 플라스틱'을 시도하고 있다.
플래닛제주는 "대한민국이 플라스틱 테이크아웃컵 사용량 세계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그 중 제주는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플라스틱 테이크아웃컵이 많이 버려지는 곳"이라며 '노 플라스틱'을 도입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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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한 카페가 '노 플라스틱'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렌터카공유 플랫폼 '제주패스 라운지'인 '플래닛제주'는 옥수수 바이오 원료 및 사탕수수 섬유질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 컵과 빨대를 사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래닛제주는 또 무(無)표백한 크래프트 펄프 포장지 사용, 제주 최초로 고객 전용 텀블러 세척대 구축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 플라스틱'을 시도하고 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텀블러를 고객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플래닛제주는 "대한민국이 플라스틱 테이크아웃컵 사용량 세계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그 중 제주는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플라스틱 테이크아웃컵이 많이 버려지는 곳"이라며 '노 플라스틱'을 도입한 배경을 밝혔다.
윤경보 플래닛 제주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카페 매장에 텀블러 전용 세척대를 구축했다"며 "텀블러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모든 음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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