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향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 50만원으로 축소.. 판매 조절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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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정향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조정한다.
정읍시는 7월 1일부터 매월 기존 70만원이었던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정향누리상품권은 16일 현재 215억원이 판매되고 누적 가입자가 2만8000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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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정향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조정한다.
정읍시는 7월 1일부터 매월 기존 70만원이었던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향누리상품권은 16일 현재 215억원이 판매되고 누적 가입자가 2만8000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 목표 발행액 400억원을 조기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한도금액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는 정향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7월 이후에도 상품권 구매시 10% 선할인 혜택은 지속되는 만큼 지역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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