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임업 소득 전국 2위..가구당 연간 2천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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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지역 임업 소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임업 소득은 가구당 2천68만원으로, 전국 평균 1천177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도민이 임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장기 임업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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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임업 소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임업 소득은 가구당 2천68만원으로, 전국 평균 1천177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9개 광역도 중 2위다.
도는 2028년까지 3조552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산림정책이 결실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2019년 12월 '충남 중장기 산림정책 비전'을 선포하고 임산물 생산 기반 및 가공유통 지원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산림 경영 서비스, 대리경영 지원을 비롯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 등 중장기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밤 생산량이 전국의 55.3%, 표고버섯은 전국의 29.2%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도민이 임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장기 임업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현재 5천704가구가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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