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골 도시재생뉴딜현장서 간부회의 '눈길'

황태종 2021. 6.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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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17일 허석 시장 주재로 저전골 도시재생뉴딜 현장을 찾아 활력 넘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저전골 도시재생사업은 전국 최초 학교재생을 위해 순천남초등학교 내 생태놀이터와 스마트안심 통학로 조성, 학교 내 빈 건물 주민공유공간 조성, 공유경제복합시설과 셰어하우스 건립 등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정원마을 특화를 중점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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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학교재생 성공 모델 제시
전남 순천시는 17일 허석 시장 주재로 저전골 도시재생뉴딜 현장을 찾아 활력 넘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17일 허석 시장 주재로 저전골 도시재생뉴딜 현장을 찾아 활력 넘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저전골 도시재생사업은 전국 최초 학교재생을 위해 순천남초등학교 내 생태놀이터와 스마트안심 통학로 조성, 학교 내 빈 건물 주민공유공간 조성, 공유경제복합시설과 셰어하우스 건립 등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정원마을 특화를 중점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더불어 마실길 정원(띠정원), 이웃사촌 정원 등 개방형 정원 조성과 함께 안심 무인택배함, 안심안전통학로 '아울' 등이 설치돼 한층 밝고 안전한 모습으로 변화됐다.

이날 허석 시장은 공유경제 복합시설부터 청년 셰어하우스, 오픈정원, 순천남초등학교와 저전성당에 이르기까지 저전골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업 추진 진도를 점검하고 주민협의체 등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허 시장은 "도시가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도심이 생겨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원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정주 기반 회복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 등이 도시재생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 역량을 늘려 관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고, 골목경제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는 것, 그리고 청년들이 입주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것에 있다"면서 사업 추진 중에도 수시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저전골 도시재생현장은 도심 속, 일상 속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도심 대표 마을정원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관람객 대상 도심(마을) 관광 투어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4년 국토부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후 주민주도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전국대회 개최, 순천남초등학교 재생, 버스터미널 재생, 순천 역세권 재생으로 전국 최초 거점단계별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하며 원도심을 새롭게 회복시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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