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돌아온 택배기사.."배송 빠르게 안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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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간 택배기사가 현장에 복귀했다.
현장에서는 파업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배송이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파업은 올해 1월 과로사 대책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도 구체적인 시행안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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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선 "배송 빠르게 안정될 것"
우본 합의가 관건..17~18일 회의
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간 택배기사가 현장에 복귀했다. 현장에서는 파업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배송이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파업을 했던 조합원(택배기사)들은 이날부터 일터로 돌아갔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일부 복귀하지 않는 조합원들의 구역을 제외하고 전국 현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 갈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배송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서비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올해 1월 과로사 대책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도 구체적인 시행안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8일 2차 사회적 합의 회의도 시행 방안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가 결렬됐다. 택배노조는 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고 전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4,000~5,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일 사회적 기구 회의에서 근무시간을 60시간으로 줄이고 내년 1월부터 분류작업을 하지 않는 합의안이 극적으로 도출돼 파업이 종료됐다.
하지만 택배노조는 우체국 택배를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사회적 합의안은 무산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 우본이 참석하는 사회적 회의는 17~18일 열린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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