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Y노선 신설하라"..이학재, 청와대 앞 1인 시위

강남주 기자 2021. 6. 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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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공항발 GTX-D노선(이하 GTX-D Y자 노선) 신설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1위 시위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청와대 앞에서 "예정대로라면 GTX 노선은 이달 말 확정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없는 만큼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 Y자 노선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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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닌 '필수'..여야 초당적 협력해야"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17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인천시당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공항발 GTX-D노선(이하 GTX-D Y자 노선) 신설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1위 시위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청와대 앞에서 “예정대로라면 GTX 노선은 이달 말 확정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없는 만큼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 Y자 노선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동)를 거쳐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작전~가정~청라~영종~인천공항행과 계양~검단~김포행으로 갈라지는 Y자 형태다.

정부는 2019년 10월31일 ‘광역교통망 2030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 노선을 언급한 바 있다. 이때부터 인천시와 서구 주민들은 이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최근 국토부가 주최한 공청회에선 김포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오가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축소됐다.

국토부는 이달 말쯤 GTX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GTX 노선이 확정될 때까지 청와대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GTX-D Y자 노선은 인천발전과 시민 편익을 견인할 뿐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야의 당리당략은 단호히 배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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