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3이닝 8K · 적시타치고 어깨 통증으로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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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은 오늘(17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하고, 타석에서 적시타를 친 뒤 조기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메츠 구단은 "디그롬이 어깨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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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은 오늘(17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하고, 타석에서 적시타를 친 뒤 조기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디그롬은 3회 초가 끝난 뒤 클럽하우스로 들어갔고, 4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메츠 구단은 "디그롬이 어깨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디그롬은 9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았는데, 최고 시속 162㎞의 빠른 공과 시속 150㎞까지 찍은 초고속 슬라이더로 컵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2회 2사 3루에서는 상대 선발 로버트 스톡의 시속 158㎞ 직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쳤고 시즌 6번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디그롬은 단 4점만 내준 자책점보다 많은 타점을 수확하는 진기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디그롬은 투수로 6승 2패 평균자책점 0.54, 타자로 26타수 11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쌓아가고 있지만, 부상 위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그롬은 지난달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보름을 쉬었고,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투구 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MRI 촬영에서 팔꿈치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오늘 컵스전에 등판했지만, 이번에는 어깨 통증을 느끼며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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