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6마리 잔혹 살해해 전시..경찰 "추적 중"

한성희 기자 2021. 6. 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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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아기 고양이 6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올림픽공원에서 시간차를 두고 고양이 6마리를 잔혹하게 살해해 전시한 이를 찾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범죄 정황을 발견해 조치한 동물권단체 케어는 "아기고양이들이 무참히 연쇄적으로 죽어갔다"면서 "둔기로 내리치고 장기를 적출하고 토막내 전시까지 한 잔혹 범죄가 묻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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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아기 고양이 6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올림픽공원에서 시간차를 두고 고양이 6마리를 잔혹하게 살해해 전시한 이를 찾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공원에선 지난달 25일 머리만 남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걸 시작으로 이달 1일과 6일, 8일과 11일에 잇따라 잔혹하게 사체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일 신고를 접수 받은 뒤 탐문 수사와 CCTV 분석을 병행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진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범죄 정황을 발견해 조치한 동물권단체 케어는 "아기고양이들이 무참히 연쇄적으로 죽어갔다"면서 "둔기로 내리치고 장기를 적출하고 토막내 전시까지 한 잔혹 범죄가 묻혀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사진=케어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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