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노전평 전투 전사 故 조창식 하사 안장식

청주CBS 최범규 기자 2021. 6. 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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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보병사단이 17일 충북 국립괴산호국원에서 '호국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의 안장식'을 열었다.

37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최낙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유관 기관장과 조 하사의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37사단은 지난 2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통해 유가족에서 유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조 하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안장식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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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보병사단 제공
육군 37보병사단이 17일 충북 국립괴산호국원에서 '호국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의 안장식'을 열었다.

37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최낙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유관 기관장과 조 하사의 유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군 칠성면이 고향인 고 조창식 하사는 6․25전쟁 당시 1951년 8~9월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벌어진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후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지난 2017년 6월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무명 900고지에서 조 하사의 유해와 유품을 발견한 뒤 가족 유전자 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37사단은 지난 2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통해 유가족에서 유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조 하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안장식을 열게 됐다.

고창준 37사단장은 "다시는 이 땅에서 우리의 국민, 우리의 전우가 피와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국가를 보위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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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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