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성신여대,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최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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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던 고려대가 최종평가에서 기사회생한 반면 연세대는 최종 탈락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고려대의 경우 중간평가에서 한 번 탈락했다가 재진입했다는 점에서 성과관리대학으로 분류돼 지난해보다 적은 사업비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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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던 고려대가 최종평가에서 기사회생한 반면 연세대는 최종 탈락했다. 다만 고려대는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던 탓에 지난해보다 지원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성신여대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 신규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입학사정관 등 인건비와 대입전형 운영비, 전형결과 분석 연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했다. 당시 고려대와 연세대 2곳이 탈락하면서 신규 신청 4개 대학과 함께 이번 달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해 고려대와 성신여대를 포함한 75개 지원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게 실시했으며, 신청대학의 2021년 사업 운영계획 및 2022~2023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 중간평가와 동일하게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등을 통한 수험생 부담 경감 노력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성 준수 여부 등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다만 고려대의 경우 중간평가에서 한 번 탈락했다가 재진입했다는 점에서 성과관리대학으로 분류돼 지난해보다 적은 사업비를 받을 전망이다. 고려대가 지난해 받은 지원금은 14억원이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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