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휴스턴시와 '실무 화상회의'..교류협력사업 등 논의

김기열 기자 2021. 6. 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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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10시(휴스턴 시간 오전 8시)에 비대면 방식으로 미국 휴스턴시와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울산시는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 등 관계자와 휴스턴시는 크리스토퍼 올슨(Christopher.Olson) 통상교류실장과 제시카 응오(Jessica.G.K.NGO) 통상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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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1일(현지시간)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송철호 시장이휴스턴 시청에서 '울산-휴스턴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울산시 제공)2019.4.12/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10시(휴스턴 시간 오전 8시)에 비대면 방식으로 미국 휴스턴시와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울산시는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 등 관계자와 휴스턴시는 크리스토퍼 올슨(Christopher.Olson) 통상교류실장과 제시카 응오(Jessica.G.K.NGO) 통상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크리스토퍼 올슨 통상교류실장을 중심으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휴스턴시 한파 극복 경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현재 울산시 주요 동향, 두 도시간 자매도시 결연 조인식 협의, 기타 민간단체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시는 이날 휴스턴시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두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상호 의견 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은 "향후 휴스턴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으로 북미지역 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오일허브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바이오산업, 컨벤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스턴시는 인구 230만의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원유‧천연가스 생산량 1위의 '세계의 에너지 수도'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방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단위 공업단지가 선박용 운하를 따라 조성된 항구도시며 바이오‧메디컬, 정보통신(IT)분야, 우주항공 연구개발 등 산업을 다각화해 경제 위기 극복 성공으로 인구 증가율 1위 도시이기도 하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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