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제8대 신임 총장에 홍경완 신부

홍경완(메데리코) 신부.(부산가톨릭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가톨릭대는 신임 총장으로 홍경완(메데리코) 신부가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주교 부산교구 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지난 6월 14일자 사제인사를 통해 대구가톨릭대 신학과 교수인 홍경완 신부를 부산가톨릭대 제8대 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경완 신임 총장은 1965년생으로 1994년 광주가톨릭대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월평성당에서 보좌신부직을 수행하다 1996년 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유학해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월까지 부산가톨릭대에서 신학대학 교수 및 학장직을 맡아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20년 1월부터 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를 맡아온 홍경완 신부는 7월 1일부터 4년간 부산가톨릭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s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