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 수주액 2조원 돌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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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2941억원의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신규수주 목표치인 3조110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오피스텔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조성된다.
2015년도부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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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수주 목표 3조1100억 64% 달성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2941억원의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신규수주 목표치인 3조110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 수주 호조가 계속되면서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오피스텔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주거용 오피스텔 1380실과 상가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 착공과 분양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위치해 생활 편의가 우수하다. 유성IC와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학교,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접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거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자체 특화설계를 반영했다"며 "지역 내 고품격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공급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1726억원 규모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부터 1715억원 규모의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주액도 매년 늘어나며 내실도 키우고 있다. 2015년도부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765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1·4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4.7배에 달하는 9조532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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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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