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된 카드 포인트, 4개월 만에 2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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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화된 카드 포인트가 서비스 개시 4개월여 만에 2천억 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1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이용 금액이 약 2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는 모바일 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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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1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이용 금액이 약 2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조회는 약 1668만건, 신청 건수는 약 1799만건이다.
지난달 말까지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장기 미사용·휴면계좌 예치금을 현금화해달라고 신청한 건수는 약 120만건이다. 이용 금액은 약 182억 1천만 원(일 평균 약 1억 3천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일 평균(약 1억 1천만 원)의 1.2배 수준이다. 금융위는 실제 환급액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31일 기준 카드사별 카드포인트 현금화 실적(단위:천만원)은 △신한 4685 △삼성 3483 △KB국민 2869 △NH농협 2196 △비씨 2185 등이다.
이날부터는 모바일 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증서+휴대폰 인증' 2단계 본인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현금화 신청을 하고 수취계좌를 지정한 뒤 내역 확인을 거쳐 현금화를 신청하면 된다.
금융위는 "금융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누구나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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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하얀 기자] thewhit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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