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1인 가구에 적합한 미니보험, 저렴하게 위험 보장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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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는 17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원하는 위험을 보장받는 온라인 미니보험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권장했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저렴한 보험료로 질환‧상해 등을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DIY형 미니암보험이 대표적이다.
KDB생명의 '스마트폰 질환보장보험'은 월 보험료 1800원으로 VDT증후군 관련 질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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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7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원하는 위험을 보장받는 온라인 미니보험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권장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1995년에는 전체 가구의 12.7%에 불과했던 1인 가구는 2019년 약 614만 가구로 전체(2034만 가구) 중 가장 큰 비중(30.2%)을 차지하고 있다. 불안정적인 고용환경과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확산으로 비혼‧만혼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들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없어 종신보험 등 전통적인 생명보험 상품에 대한 유인은 약하다. 반면 연간 의료비 지출은 많아 자신이 직접 보장받아야 하는 의료비나 간병비에 대한 관심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2017년 기준 1인 가구의 연간 의료비는 88만4000원으로 전체 인구 평균 64만원의 약 1.4배 수준이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저렴한 보험료로 질환‧상해 등을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DIY형 미니암보험이 대표적이다. 가족력 등을 고려해 본인이 취약한 신체부위와 관련된 암을 직접 선택해 설계하는 구조다. 불필요한 보장은 뺄 수 있어 보험료가 저렴하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오마이픽 암보험’의 경우 일반암 4000만원, 소액암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스마트폰 관련 미니보험도 인기다. KDB생명의 ‘스마트폰 질환보장보험’은 월 보험료 1800원으로 VDT증후군 관련 질환을 보장한다.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거북목증후군 등으로 수술하면 회당 20만원을 지급하고, 입원비도 1일 1만원씩 준다.
레저 활동을 할 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십자인대 등 부상과 관련한 미니보험도 있다. 흥국생명의 ‘헬린이보장보험’은 성별 구분 없이 보험료 9900원만으로 척추특정상해수술, 재해골절수술, 십자인대수술 및 응급실 내원 급여 등을 보장받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미니보험도 관심을 끈다. 라이나생명의 ‘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진단보험’은 보험료 1560원을 한 번만 내면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 시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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