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등교확대 65.7% 찬성..학부모는 77.7%가 '긍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학기부터 유초중고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교육부가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5.7%가 등교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방역을 위한 조치로는 교직원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응답(59.7%)이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교육부의 등교확대 추진에 긍정적 응답은 65.7%로 집계됐다.
대신 학교방역을 위한 조치(복수응답)로는 59.7%(98만4791명)가 교직원 대상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대 18.5%에 그쳐..'보통'응답 합하면 81% 긍정
학교방역 조치로 59%가 "교직원 백신접종 필요"
도움 된 교육당국 정책으로 '방역인력 지원' 꼽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2학기부터 유초중고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교육부가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5.7%가 등교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방역을 위한 조치로는 교직원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응답(59.7%)이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교육부의 등교확대 추진에 긍정적 응답은 65.7%로 집계됐다. 매우 긍정이란 응답이 39.8%(64만4666명), 긍정이란 응답은 25.9%(41만9717명)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15.7%)까지 포함하면 81.4%(131만8296명)가 등교확대에 반대하지 않은 셈이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8.5%(30만182명)에 그쳤다. 긍정·매우긍정 응답률은 학부모가 77.7%로 가장 높았으며 교사가 52.4%, 학생이 49.7% 순이다.
대신 학교방역을 위한 조치(복수응답)로는 59.7%(98만4791명)가 교직원 대상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고3 수험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45.4%(74만9949명)가 학교 방역지침 보완을 꼽았다.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 운영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도 41.8%(68만9102명)으로 나타났다. 급식실을 통한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셈이다.
2학기 등교확대 이후에 필요한 조치(복수응답)로는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학습역량 보완(60.4%)이 꼽혔다. 이어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49.6%), 심리·정서 결손 치료 지원(31.9%) 순이다.
교사 대상으로 교육당국이 지원한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을 묻는 질문에 학교방역인력 지원이 44.9%(6만4077명)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학사운영 밀집도 원칙 등 관련 지침 안내(37%), 교원·학생용 스마트 기기 대여와 지원(32.1%), 공공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 온라인클래스) 제공(28.9%) 등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학교방역 대책을 포함한 2학기 전면등교방안을 오는 20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FOMC 태도 변한 연준…테이퍼링 논의 시작 주목"(종합)
- 납치당하던 여성, 손가락으로 ‘112’…“알아챈 시민이 구했다”
- 오피스텔 감금살인, 학대 영상까지 촬영…"휴대폰서 발견"
- 류호정 "타투입법 위해 '눈썹 문신' 홍준표 찾아가"
- 이철희 “아베가 위기 때마다 韓공격…스가가 똑같은 수법”
- 높은 벽 실감한 당구 유튜버 해커 "이게 프로구나 느꼈다"
- 추미애 "나는 꿩 잡는 매…尹,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을까"
- “1억 넘는 벤츠, 수리 뒤 더 망가져”…블박 보니 ‘직원의 질주’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기 차량에 깔려 숨진 이유
-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 중간 조사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