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추가 지원 대학에 고려대·성신여대 선정

교육부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20~2021년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75개 대학의 2021년 계속 지원 여부를 중간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했다.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2개 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였다.

이후 추가 선정평가를 2개교를 추가로 선발해 2021년 사업을 수행할 75개 지원대학을 모두 선정했다. 추가 대학은 고려대와 성신여대다.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실시했다. 6개 대학에 대한 평가결과에 대한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점수 상위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이의신청 절차 후 최종 확정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75개 대학별 2021학년도 지원금은 채용사정관 수, 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교육부는 7월 초 1차 지원금(총액의 70% 내외)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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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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