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환경의 날 기념 토종 치어 3만 마리 방류

서순규 기자 2021. 6.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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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섬진강과 합류되는 곡성천 일원에 토종어류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종 어류 방류 행사에는 예산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어족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곡성천과 섬진강이 토종 어류가 풍부한 자연형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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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군수(왼쪽)가 어린이와 함께 곡성천 일원에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하고 있다.(곡성군 제공)2021.6.17/© 뉴스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섬진강과 합류되는 곡성천 일원에 토종어류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과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K-WATER 영산강 섬진강 유역본부와 곡성군 산림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은 동자개, 붕어, 참게 등 토종 치어를 방류하며 건강한 수중 생태 환경조성을 기원했다.

이번 토종 어류 방류 행사에는 예산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방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고기가 즐겁게 헤엄치고 노는 것을 보니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어족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곡성천과 섬진강이 토종 어류가 풍부한 자연형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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