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약한 비 그치면 주말 30도 더위..장마 25일 이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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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일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서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 내륙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고, 밤 동안 수도권 내륙과 충청권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7~18일 비 소식은 대기 불안정에 따른 강수 현상이지, 장마전선과는 무관하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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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27도 대구 31도 7월 초·중순 날씨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17, 18일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서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 내륙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고, 밤 동안 수도권 내륙과 충청권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18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린다. 18일 새벽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도 장마철이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7~18일 비 소식은 대기 불안정에 따른 강수 현상이지, 장마전선과는 무관하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분석일기도를 보면 장마전선은 16일 오후 9시 기준, 남쪽으로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남하하고 있어 다음주 초중반(~25일)까지도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가 예년(제주도 6월19일·남부 23일·중부 24일)보다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비가 내리고 비구름이 끼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아침 기온은 18~20도로 평년 수준이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은 22~28도로 다소 선선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9일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다. 낮 기온이 30도 내외면 7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9일 서울 27도 청주 29도, 20일 전주 30도 대구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 예보관은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건강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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