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장 세종, 연내 '민간분양'은 단 하나뿐?
- 높아진 관심에 분양만 기다리는 수요자들..허나 민간분양은 '세종자이 더시티'가 유일
- 7월 분양 세종자이 더시티, 전용 85㎡ 초과 추첨제 물량 多 관심
실제 세종시 부동산은 연일 높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일례로 최근 1년 동안은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높았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하는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5.53%인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42.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시장의 열기도 상당하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 세종시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물량의 50%가 우선 공급되는 해당지역의 경우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로 제한된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대전과 충남북은 물론, 별도의 거주지 조건이 붙지 않아 전국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청약이 이어져 분양 단지는 연일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390가구 모집에 무려 7만1,464건이 접수돼 평균 183.2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을 정도다.
그런 가운데 이와 같은 세종시 부동산의 열기는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세종시 이전 추진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아직 상승 여력이 더 남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토부가 주택 공급에 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입법예고하며, 일반 분양을 준비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세종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인기를 높여가는 세종시에서는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민간 분양 단지로는 GS건설과 태영건설,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7월 공급하는 ‘세종자이 더시티’가 유일하게 예정돼 있다. 실제 세종시특별자치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물량 중에는 공공이 분양하는 물량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있지만 민간이 분양하는 예정 단지는 ‘세종자이 더시티’ 단 하나다.
이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종자이 더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해 세종시는 물론이고 전국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교육 환경,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고,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 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은하수공원과 세종필드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주거 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를 갖춘 세종자이 더시티는 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화된 경관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특히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 폭을 넓혀 주목된다.
세종자이 더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홍보관을 운영 중인 상태로,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나성동, 다우갤러리세종프라자)에 위치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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