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비트코인ETF 승인여부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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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E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EFT를 상장해 달라는 금융회사들의 요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SEC가 비트코인 ETF의 미국 시장 상장을 허용하게 되면, 기관투자자금을 이끌어내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안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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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승인 거부가 아닌 연기라는 점에서 여전히 승인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구체적인 시한을 정하지 않은 무기 연기라는 점에서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한 때 4만 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3만 달러대로 밀렸다. ▶관련기사 5면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E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EFT를 상장해 달라는 금융회사들의 요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2월에 이은 두 번째 연기다. 구체적인 결정 시점도 내놓지 않았다. SEC가 비트코인 ETF의 미국 시장 상장을 허용하게 되면, 기관투자자금을 이끌어내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안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실제 2018년 초 비트코인 선물 승인을 앞두고 2017년 가상자산 시장은 1차 랠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SEC가 또다시 결정을 미룸에 따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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