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인 하루새 '상승 톱10'→'하락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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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발(發) '잡코인 퇴출' 충격파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코인의 급등락이 계속되고 있고 줄지어 타 거래소의 코인 솎아내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는 등 반발에 나섰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원화 거래 지원 종료 및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코인들이 공지 직후 60% 가량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등하는 등 시장의 널뛰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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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발(發) ‘잡코인 퇴출’ 충격파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코인의 급등락이 계속되고 있고 줄지어 타 거래소의 코인 솎아내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는 등 반발에 나섰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원화 거래 지원 종료 및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코인들이 공지 직후 60% 가량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등하는 등 시장의 널뛰기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페이코인(PCI)의 경우 전날 24시간 기준 오전 거래대금이 1조2732억원에 달았으나 하루 만에 1043억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다. 가격 역시 지난 10일(1170원)→12일(485원)→14일(808원)→16일(731원)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로, 옵저버, 퀴즈톡 등 전날 상승 TOP10 종목에 있던 코인들은 원화 마켓 삭제 조치를 앞두고 하루 만에 하위 TOP10 종목으로 변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역대 최대규모인 25개 코인을 유의 종목에 지정하고 5개 코인에 대해선 오는 18일부터 원화 거래 시장에서 삭제 조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투자자 보호가 안중에도 없는 업비트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청원은 이날 9시 기준 2776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코인 발행 주체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제거된 퀴즈톡은 “업비트가 합당한 사유와 정당한 절차 없이 원화 페어 삭제를 단행했다”고 항의했으며 솔브케어는 “업비트에 원화 시장 복귀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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