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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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한지장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후계자 양성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임현아 한지산업연구팀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전주 한지장 후계자는 한지 관련 공공기관 및 생산업체 취업 추천 또는 한지마을 내 공방 입주를 통한 창업 지원 등이 이루어져 전주 한지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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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한지장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후계자 양성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시행 2016년 5월 30일)에 따라 2017년 4월 전주 한지장 4인(김천종·강갑석·김인수··최성일)을 지정하고, 전주 흑석골에 전통 한지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 한지의 명맥 유지와 기술계승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해 신협중앙회의 전주 한지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전주 한지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후계자 양성 사업이 마련됐다.
전주 한지장 후계자 양성이 지속해서 이뤄지면 성장기반 확층 및 자생력의 강화로 지역 사회에 대한 전주 한지의 역할과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당은 전했다.
이에 전당은 후계자 교육 지원자들의 전통 한지 뜨기 시연, 개인 프레젠테이션 발표,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명을 선발했다.
2년간 진행하는 교육은 전주 한지장 4인의 현장 실습 교육과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의 이론교육을 통해 전주 한지장으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교육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접근해 전통 한지와 전주 한지장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현아 한지산업연구팀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전주 한지장 후계자는 한지 관련 공공기관 및 생산업체 취업 추천 또는 한지마을 내 공방 입주를 통한 창업 지원 등이 이루어져 전주 한지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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