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숯산업 클러스터 착공..찜질방·족욕탕 등 갖춰

박종국 2021. 6. 17.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숯을 소재로 하는 종합위락시설인 충북 진천 숯산업 클러스터가 17일 착공했다.

408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백곡면 사송리 3만6천㎡에 조성하는 이 클러스터는 15개 숯가마 찜질방과 노천 족욕탕, 야영 글램핑장, 커피숍, 식당, 숯제품 판매 시설 등을 갖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백곡면의 숯산업을 발전시키고 웰빙산업으로 떠오른 숯 테마 위락시설을 갖춰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숯산업특구 지정 이후 탄력..2024년까지 408억원 투입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숯을 소재로 하는 종합위락시설인 충북 진천 숯산업 클러스터가 17일 착공했다.

숯 산업 클러스터 착공식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08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백곡면 사송리 3만6천㎡에 조성하는 이 클러스터는 15개 숯가마 찜질방과 노천 족욕탕, 야영 글램핑장, 커피숍, 식당, 숯제품 판매 시설 등을 갖춘다.

백곡호 주변 농업보호구역 규제로 사업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이 일대를 숯 산업 특구로 지정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진천군은 작년 11월 호산산업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녹색기술 인증 기술활용 업무협약을 했다.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 조감도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참숯축제 규모를 키워 이 곳을 국내 대표적인 숯테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국내 대표적인 숯 생산지다. 10여곳의 농가가 한해 960t의 참숯을 생산하는 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이곳 숯은 가마를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 화력이 좋아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마다 4월 참숯마실축제도 열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백곡면의 숯산업을 발전시키고 웰빙산업으로 떠오른 숯 테마 위락시설을 갖춰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선처 없을것"
☞ 이별 요구에 "일베에 노출사진 유포" 협박…결혼 첫날엔 폭행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솔비 미술작품, 경매서 2천10만원에 낙찰…추정가 5배 웃돌아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 '만취여성 성폭행' 30대 감형…法 "새 삶 기회 주는 것"
☞ 민주당 대선기획단에 '개콘PD' 서수민 영입?
☞ 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 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