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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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 중인 'NLNG 트레인 7'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리버스 보니섬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다.
기존 NLNG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며 나이지리아 내 최고의 건설사로 인지되고 있는 대우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 보유 리소스, 현지 사정에 적합한 수행계획 등이 높게 평가되어 수주에 성공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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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리버스 보니섬에 위치한 LNG 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다. 계약금액은 총 5조1811억 원 규모다. 원청사로 J/V에 참여한 대우건설 지분은 약 40% 수준으로 약 2조669억 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플랜트 건설 EPC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 NLNG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며 나이지리아 내 최고의 건설사로 인지되고 있는 대우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 보유 리소스, 현지 사정에 적합한 수행계획 등이 높게 평가되어 수주에 성공한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원청계약을 체결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시키고자 설계 및 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을 그간 수행해왔다. 현재 공정률은 계획인 7.09% 보다 빠른 7.28%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은 부지 정지작업 및 진입도로 및 사무실·숙소 건설 등 본격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이 LNG 액화플랜트 8호기 추진을 공식화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건설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트레인 8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추가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나이지리아 무하마드 부하리 대통령이 화상연결로 참석, 현장이 위치한 리버스 바리스터 네이솜 와이크 주지사, 티미프리 실바 석유자원부 장관 등의 외빈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에서도 정태원 나이지리아 법인장이 함께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치요다 관계자들과 행사에 참석,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는 최소화해 진행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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