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조기 금리인상 신호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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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84.26포인트) 내린 2만8906.75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빨리 긴축 신호를 보내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일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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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84.26포인트) 내린 2만8906.75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빨리 긴축 신호를 보내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일었다고 분석했다. FOMC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상당수의 위원들은 2023년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점도표는 18명의 FOMC 위원들이 익명으로 제시한 금리전망을 나타낸 표다.
금리 조기 인상 신호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54%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 등 9개 도시의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실한 매수 재료는 되지 못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가베야 히로카즈 선임 글로벌 전략가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매수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5분 기준 0.17% 상승한 3524.27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도 0.06% 내린 2만8418.84에, 가권지수는 0.29% 내린 1만7256.9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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