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 우주인 3명 태운 선저우 12호 발사

김경희 기자 2021. 6. 17.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한 선저우 12호를 발사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승무원이 우주로 나가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중국은 선저우 12호 외에도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한 선저우 12호를 발사했습니다.

선저우 12호는 현지시간 오늘(17일) 오전 9시 22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고, 당국은 발사 임무가 원만히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승무원이 우주로 나가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4월과 5월 톈허와 승무원 보급품을 담은 톈저우 2호 화물우주선을 각각 발사한 바 있으며, 이들은 현재 도킹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 우주정거장 핵심모듈인 톈허와 도킹하고, 승무원 3명이 모듈 안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우주선 수리·보수와 설비교체, 과학실험, 우주선 밖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우주선 외부(좌) 및 내부 승무원(우)


선저우 12호 승무원들은 임무를 마친 뒤 우주선을 타고 네이멍구 자치구 둥펑 착륙장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선저우 12호 외에도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3분의 1 크기인데, ISS가 2024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어서 예정대로 완성된다면 당분간 지구 궤도에 있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됩니다.

(사진=중국중앙(CC)TV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